안녕하세요 소소트렌드입니다. 오늘은 에르메스의 유명한 백들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샤넬 드는 사람은 많아도 에르메스 드는 사람은 잘 못 보는 것처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많이 비싼 명품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그런 에르메스에도 입문백으로 시작하기 좋은 가방이 있어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에르메스 하면 버킨이나 켈리를 생각해서 천만 원이 훨씬 넘는 가방이 아냐? 하지만 에르메스에도 스테디 가방 중 300-500만 원대 가방이 있으니 에르메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1. 에르백
에르백은 가격대 300~부터 시작으로 입문백으로 접근하기 가장 좋은 백입니다. 에르메스 에르백은 2009년에 켈리백의 저렴이 버전으로 나온 백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짧은 편이죠? 소재로는 베를린컨버스 (코팅천) 캔버스(일반 천) 종류로 나누어 보실 수 있습니다. zip 크기는 31, 39 사이즈로 나누는데 31 사이즈는 여성분들이 들기 적당하고, 39는 남자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Retourne 에르백은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인스티치로 매면 좀 더 부드럽고 둥근 느낌이 나며, 아웃스티치로 들면 각이 딱 잡힌 느낌이 듭니다. 만약 이너색이 다른 가방으로 고르신다면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에르백은 하드웨어에서 느낌이 또 좌우되는데요. 골드(금장)와 팔라듐(은장)으로 샤넬의 은장 금장처럼 분위기를 좌우하니 고민이 많이 되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단점, 아무래도 에르백은 천가방이다 보니 물들까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네, 당연히 천가방이다 보니 오염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오염이 많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코팅된 에르백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조립되는 가방이다 보니 실용적인 면에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고 닫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가방이라 열고 다니는 멋이 있긴 하지만 그러면서 가방이 훼손될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지만 가격대나 무게면에서 에르메스 가방 하나 사기엔 가장 입문하기 좋은 가방이 아닐까 합니다.
종류(에르백 3 기준) | 가격 |
코팅백 | 399만원~ |
캔버스 | 382만원~ |
2. 피코탄
피코탄은 프랑스어로 사료의 양을 뜻합니다. 에르메스는 말용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시작했기 때문에 말 사료 주머니에서 영감을 받아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이 피코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가방의 디자인은 지퍼나 단추가 없는 장바구니 스타일의 가방에 자연스러운 모양과 쉽게 구겨지는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가죽 스트랩과 버클 디테일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주는 가방이죠. 사이즈는 18, 22,26,31 사이즈로 나누어지며 현재 31 사이즈는 단종된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 사이즈와 22 사이즈가 국내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인데 18 사이즈는 스트랩이 짧은 제품으로 팔에 걸고 다니기 좋은 핸드백입니다. 그에 반해 22 사이즈는 스트랩 쪽이 넓고 긴 편이라 어깨에 메고 다니기 좋습니다. 피코백은 클레멘스 가죽 즉 아기 황소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80년대부터 사용된 가죽이며 내구성이 아주 뛰어나고 변색에 대한 저항력이 상당히 강하다고 합니다. 일반 송아지 가죽에 비해서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가죽이 다소 무겁지만 방수기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잠금 자물쇠 이것은 팔라듐으로 도금된 제품입니다. 단점 피코탄의 단점이라면 황소가죽의 특성상 오래 사용하면 가방이 약간 늘어난다고 합니다. 늘어난다 해서 가방이 끊어지거나 길이가 길어지고 그런 건 아니고 다만 헐렁해질 수 있다고 해서 혹시 그런 것이 거슬리는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는 것 을 추천드립니다.
타입 | 가격 |
피코탄 18 | 408만원 |
피코탄 22 | 449만원 |